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반려동물과 관련된 여러 산업들이 발달하면서 사료나 간식들도 더 발전하고 종류도 다양해졌죠. 그 때문인지 비만견이 전보다 훨씬 많아진 것 같습니다. 제가 키우는 강아지도 몸무게가 7KG이 넘을 만큼 심각한 비만견이었습니다. 살이 찌니 강아지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서 힘들어했습니다. 제일 큰 문제는 다리였습니다. 작은 다리로 자신의 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십자인대 파열, 슬개골 탈구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났습니다.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다리 수술을 함과 동시에 강아지 다이어트에 돌입했습니다.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살을 많이 빼서 5KG 초반이 되었습니다. 아직 더 빼야 하긴 하지만 처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정말 뿌듯..